Review

~12/26

쉬어 갑니다

View Product

감사했습니다. Written by 백장현

2019-12-24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대학원을 거쳐 두번의 직장이 바뀌는 동안 함께 해주었던 오랜 옷장, 어바웃,, 옷장에는 여전히 aboutxs의 옷들이 가득하네요,, 요즘 유튜브를 보면 오래 전 게임들의 서버종료 장면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있더라구요, 서버종료를 앞둔 유저들이 한 곳에 모여 마지막을 기리기도 하고,. 종료치 말아달라 채팅창으로 투정부리기도 하고,. 지금의 우리가 그러한 모습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게임을 접속한 유저의 마음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쉬움으로 가득하네요.. 오랜 추억이 더 오랜 기억으로 남게되는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바웃 옷을 입으며 기쁜 순간들 힘든 순간들 모두를 겪어왔어요, 감사했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 ■ e_minjae 2019-12-24 0점
    Edit Delete Reply
    스팸글 장현님 글 써주신 내용에, 마음이 뭉클하네요.

    about xs 자체의 추억보다는 xs와 연관된 본인만의 추억이라서
    아련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about xs 운영종료에 대한 감정보다는
    함께 했던 추억에 대한 감정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ㅎ

    비슷한 감정 느껴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번 든든하네요.
    장현님, 감사 했습니다.
Edit A Comment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Write A Comment이름 : 비밀번호 : Admin Comments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