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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폭 2.7 / 첫번째 구멍까지의 길이 74.5 / 총길이 107
가죽 두께 0.3
이태리 소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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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동안 스티치 들어간 벨트는 줄곧 기피해왔어요.
그동안 싹뚝 커팅해놓은 담백한 벨트들만 업댓해오다보니,
스티치있는 벨트에 관심이 생겨 눈여겨보다 맘에 드는 벨트를 찾았습니다.
스티치라는 디테일때문에 올드하고 느끼해보이는 벨트들을 많이 봐왔는데,
이 벨트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네요.
무광 소가죽과 같은 컬러를 맞춘 스티치라인과, 실의 굵기가 딱 알맞아요.
스티치없는 벨트와 나란히 두고 비교해보면 오히려 이 벨트가 꽉 찬 느낌. 스티치없는건 벗은 느낌이랄까요.
항상 그렇듯 퀄리티 좋으며, 사이즈도 수선없이 착용하기 좋으실 거에요.